부산불교연합회 및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세월호 가족 구호물품 1차분 전달
1.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회장 이윤희)는 긴급회의(4.19) 결과 2014부산연등축제대회와 연등행렬을 전격 취소하였습니다.
2. 세월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사무총장이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구매한 1000여 만원 상당의 1차분 구호물품을 오늘(4월22일) 전달했습니다.
3. 특히 구호물품의 중복 지원과 특정 물품의 집중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지를 방문한 박대성사무총장은 대한불교조계종긴급재난구호단에서 필요 물품을 청취 한 후 양말, 물티슈, 우의, 차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4.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해 부산지역 각 사찰은 49일간 특별 기도와 자체적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되, 법요식 식순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식순을 포함하여 애도하기로 결의 하고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등(희망, 생환, 치유, 안정, 평화를 기원하는 등)을 달도록 각 사찰에 동참을 부탁하였습니다.
5.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은 "세월호 사건은 그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한 비극"이라면서 "희생자와 실종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냐"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수불스님은 "부산불교계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라며,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부산불교연합신도회이윤희회장은 "지금은 온 국민이 함께 아픔을 함께하고, 끝까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된다며" 간절한 염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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