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등축제 창조적인 시대적 경향 반영돼야 |
부산지역 불교계의 최대 행사인 부산 연등축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연등제작의 독창성은 물론 창조적인 시대적 경향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부경대에서 열린 부산연등회 보존과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동아대 정은우 교수는 '부산 연등회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등회는 이전의 전통이지만 연등은 창조적인 시대적 경향이 반영해야 하고 연등행렬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교수는 또 부산연등축제가 부산시지정문화재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평가기준과 지표인 전승가치와 전승능력, 전승환경 등을 기본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부산만의 독창성을 가진 축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경대 황경숙 교수도 부산연등축제의 역사성과 예술성, 학술성, 지역성 등을 규명하고 연등회의 전통성을 밝힐 수 있는 기초자료 확보와 학술적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끝) 2014-03-25 오후 2:45:54 김상현 기자 / spc5900r@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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