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부산연등축제’ 18일 개막
기사입력 2014-04-10 14:23기사수정 2014-04-10 14:24
▲부산 중구는 오는 18~27일 부산 광복동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2014 부산연등축제'를 연다. 지난해 부산 광복로 일원에서 열린 연등축제 개막식 제등행진 장면.
부산 중구는 오는 18~27일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2014 부산연등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연등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용두산 공원에서는 한국전통등 연구원, 각 사찰 및 종단보유 전통등, 창작 및 경연대회 수상작품 등 50여점의 스토리가 있는 대형 전통 등이 설치돼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연등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 연등만들기, 솟대만들기, 장승만들기, 전통채색체험, 연꽃등 만들기, 탁본 체험, 다도 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래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제7회 전국 B-BOY 댄스 경연대회, 전통공연, 영산대재, 퓨전국악, 통기타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공연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은 "따뜻한 봄날에 형형색색의 연등을 앞세우며 아름다운 연등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복로 일원을 테마와 볼거리가 있는 사계절 축제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