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전면 취소, 축소 |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부산과 울산 지역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일정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부산 연등축제 조직위원회는 당초 오늘(18일) 예정됐던 용두산 연등 문화제 개막식의 성격을 추모식으로 전환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기로 습니다. 부산 기장군 불교연합회 역시 20일로 예정된 봉축법요식과 제등행렬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울산광역시불교연합회도 오늘(18) 예정됐던 봉축법회 전야제 행사를 취소한데 이어 봉축 행사 규모도 대폭 축소해 내일(19일) 법요식과 점등식만 간략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연등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수불스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부산 연등축제 전반의 행사 일정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04-18 오전 9:44:40 전영신 기자 / aphrodite@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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