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축제 봉축연합대회, 제등행진 전면 취소 |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던 부산연등축제 봉축연합대회가 전면 취소되는 등 부산에서도 진도 여객선 참사로 인한 애도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오늘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진도 여객선 참사로 인한 실종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2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연등축제 봉축연합대회와 제등행진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사찰에서는 자체적인 봉축행사를 진행하되 법요식 식순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식순을 넣고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조만간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차원에서 2천만원상당의 생필품을 현지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사찰에서도 실종자 생환기원등과 구조자 쾌유를 바라는 등을 일제히 달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용두산공원에서 시작된 연등문화제는 예정대로 27일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끝) 2014-04-19 오후 2:00:05 김상현 기자 / spc5900r@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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