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주지)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회장 이윤희)는 19일 범어사 주지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부산연등축제 연합대회와 제등행렬을 취소하기로 했다.(세월호 침몰) 부산불교계 제등행렬 취소 희생자 추모
28일 예정된 부산경찰청 봉축법회도 위문만 하고 법회를 취소키로 했다.
부산 불교계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귀환을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부산지역 각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진행하면서 법요식 식순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식을 포함 시키기로 결의했다.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희망·생환·치유·안정·평화를 기원하는 등을 달아달라고 각 사찰에 요청했다.
부산 불교계는 현지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용두산 공원에서 개막된 연등문화제는 생환과 희망의 염원을 담아 예정대로 2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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