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전국 봉축행사 추모식으로 |
세월호 침몰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 속에 불교계도 연등회를 비롯한 전국의 봉축행사를 전면취소하거나 추모식으로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는 불기 2558년 연등회를 엄숙한 분위기의 추모행사로 봉행하기로 하고 화려한 음악이나 율동, 장엄등은 자제하고 법요식의 연희단 공연도 취소했습니다. 부산불교계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해 26일 부산연등축제 연합대회와 제등행렬를 비롯한 봉축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전북, 강원, 충남 지역 불교계도 봉축행사를 간소화하고 추모 행사로 봉행하는 등 추모 대열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어제와 오늘 예정됐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잠정 연기했고, 조계종 화쟁위원회도 오늘 예정됐던 대한민국 야단법석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2014-04-20 오후 4:22:14 전영신 기자 / aphrodite@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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