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는 4월28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입구에 마련된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들에 대한 부산지역 공식 분향소에서 합동 분향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단 스님들과 범어사 중진급 스님들이 함께 세월호 참사 부산 합동 분향소를 참배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는 4월28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입구에 마련된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들에 대한 부산지역 공식 분향소에서 합동 분향했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장 수불, 수석부회장 무원, 전 연합회장 정여 스님, 상임부회장 효원 정사 등 연합회 회장단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금정총림 범어사 부주지 범산, 유나 인각 스님 등 범어사 종무소 국장직 스님들과 선방 수좌 스님 등 범어사 스님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스님들은 분향소에 조문한 뒤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했다.
한편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 부산 분향소는 이날 오전8시30분 조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허남식 부산시장이 가장 먼저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에서는 부산불교연합회가 처음으로 분향소를 찾았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