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 | ||||
5월25일 부처님오신날 맞아 행사 다양…연등회 회향식 광화문광장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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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봉축표어와 함께 주요행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봉축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봉축위원회는 불기 2559년 5월2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표어로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로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화해와 자비의 향기가 넘치는 세상을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가정과 사회 갈등은 법과 제도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반성과 회향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평화와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올해 봉축행사는 4월29일 서울 광화문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연등회 등으로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는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전통문화마당, 외국인 등만들기 대회, 연등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 만 개 의 전통등이 종로 일대를 수놓는 연등행렬은 5월16일 오후6시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특히 연등회 회향한마당 자리를 종각사거리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전통불교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마당은 5월17일 정오부터 오후7시까지 조계사 앞길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외국인 등만들기 대회가, 오후7시부터 화려한 춤과 신나는 율동 흥겨운 노래 속에서 연등놀이도 펼쳐진다. 갖가지 종류의 등을 만날 수 있는 전통등 전시회도 5월15일부터 26일까지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봉축 법요식은 오는 25일 오전10시 조계사 및 전국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전국의 각 지역과 사찰에서도 다채로운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연등축제 홈페이지(http://www.ll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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