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불자회 20년째 청소년 장학금 전달 | ||||||||||||||||||||||||||||||||||||||||||||||||||||||
400여명에게 총 1억원 … 자비 실천 ‘귀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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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부산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는 4월16일 정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초중고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년간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양력 4월 8일 지역 청소년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는 4월16일 행사를 가졌다. 창립이후 2014년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하고 매년 자비를 실천했다.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마음을 내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학생들이 장학금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미약하지만 점점 커져서 결국은 이룰 수 있는 것처럼, 학생들도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은 “부산을 굳건히 지키는 부산여성불자회가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 지급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학생 여러분이 동량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정진완 금정중 교장은 “여성불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선화 동여중 교감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1994년 3월 108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부산여성불자회는 창립 이후 20년 동안 장학금 수여는 물론 교도소와 군법당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장은 “육바라밀 가운데 으뜸인 보시바라밀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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