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가 을미년 동지를 맞아, 어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마하사와 화엄사, 보은사 등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사찰에서 천명분의 팥죽을 준비하고, 사찰 신도 대표들과 부산경상대 사회복지행정학과 대학생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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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나눔행사전에 시민에세 인사하는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 |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효스님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를 맞아 회원 사찰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는 그동안 각 회원 사찰별로 추진했던 동지 팥죽나눔 행사를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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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팥죽을 맛있게 먹는 아이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