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가사 보급을 추진해 온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통일가사 1차 점안식을 갖는다.
이날 점안식에는 조계종 법전 종정예하, 총무원장 지관스님, 법계위원장 혜정스님의 증명 하에 어산범패작법보존회 회장 원명스님이 법주로 나선다. 이날 25조, 21조, 19조 법계별 가사 500여벌은 점안의식 후 스님들에게 무료로 품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사불사 성금 모연도 계속 답지하고 있다. 지난 8월말에도 무주상 보시자가 가사불사 성금으로 1000만원을 보내오는 등 통일가사불사에 동참의 손길이 잇따라, 총무원과 가사원에서는 가사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무원 총무부장 자승스님은 “각 사찰과 불자들의 많은 동참으로 통일가사 1차 점안식을 봉행하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법계와 승가의 위의를 확립하는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 말했다.
임나정 기자 muse724@ibulgyo.com
[불교신문 2262호/ 9월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