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회장 대성스님)와 부산광역시 불교신도회(회장 공병수)는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공동주최로 2007년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해인종 종정 혜지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혜륜스님, 원효종 총무원장 법민스님, 천태종 삼광사 주지 영재스님, 부산불교방송회장 류진수, 손안식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공병수 회장은 “부산 불교는 한국불교, 나아가 세계불교의 중심이 될 가능성을 가질 정도로 불교활동이 왕성하다”며 “우리 신도회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혜총스님은 격려사에서 “불심 일번지인 부산불교가 새해를 맞아 복덕으로 화합하고 불심으로 불법 홍포가 이뤄져 청정한 사회를 이룩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회는 이어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의 법어와 홍법사 어린이 사물놀이단 축하공연 리셉션 등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