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지관스님 "무구정광다라니경 회수" 당부
통도사성보박물관장 범하스님<사진 왼쪽>이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지난 10일 범하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종단 최초의 불교중앙박물관을 잘 이끌어나가길 부탁한다”며 “무구정광다라니경을 되찾아오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범하스님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불교중앙박물관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보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문화재는 원래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하고 “무구정경 뿐만 아니라 여타 기관에 소장돼 있는 문화재가 불교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현경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