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사 개산 5주년 법요식 및 대웅보전 상량식

by 불교연합회 posted Oct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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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시 구절처럼 심산스님께서는 오늘의 홍법사 대웅보전 상량식을 봉행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맞이하기 위하여 지난 15년간 힘든 과정을 겪었나 보다.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의 법문 중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쪽빛 가을 하늘에 만국기가 펄럭이며 홍법사 개산 5주년과 대웅보전 상량식을 봉행하는 홍법사 도량은 그야말로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3천여 명의 불자님이 신축중인 대웅보전 법당과 경내 곳곳에서 오늘의 행사에 동참하셨습니다. 홍익표 불사추진위원의 사회로 육법공양에 이어 홍법사 개산 5주년 법회 및 대웅보전 상량식 식순이 진행되었습니다. 심산 주지스님께서는 인사말씀에서 오늘의 상량식은 신도님들의 신심과 원력이 봉우리를 맺는 날 로서 완성이 아닌 시작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것으로 앞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 과제가 더 많음을 시사 하셨습니다. 동국대 경주 캠퍼스 손동진 총장님, 그리고 부처님과 하나님께 대웅보전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끝맺음 해 주신 열린종교 방영식 목사님의 축사에 이어 정우스님께서는 이 자리에 오신 불자님들의 기쁘고 즐거워하는 그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마우며 하도명화 보살님의 원력과 신심이 오늘의 홍법사를 있게 하셨음에 감사하셨습니다. 더불어 도명화 보살님을 장미꽃에 심산 주지스님을 묵묵히 인고에 견디는 국화꽃으로 우리 불자님들은 正法을 향하여 일심으로 나아가는 해바라기에 비유하시며 가슴 찡한 법문을 해 주셨답니다. 아울러 심산 주지스님에게 홍법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금강저(번뇌를 없애고 보리심을 상징하는 절에서 사용하는 법구(法具)의 하나)를 선물하셨습니다. 불광, 청솔 연합합창단의 "꽃밭에서"를 비롯한 축가에 뒤이어 상량축원과 상량식이 운집한 사부대중의 박수와 환호 속에 상량문이 대웅보전 마룻대에 올려 졌으며 축하공연으로 박우정외 5명의 해금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본 행사를 마친 사부대중은 대불이 모셔질 대웅보전 옥상을 둘러보며 모든 불사가 원만 회향하여 대웅보전 준공식의 그 날이 하루 속히 다가오기를 기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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