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평화 깨는 행위 보고있는 게 자비아니다"

by 불교연합회 posted Oct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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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평화 깨는 행위 보고있는 게 자비아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 대구경북대회 간담회서 역설
11월 1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서 스님등 3만 운집


“우리는 부처님의 혜명을 잘 이어야 하는 의무가 있고, 종단을 잘 지켜야하는 책임이 있다. 교단을 해치고 종교평화를 깨는 행위를 보고 가만히 있는 것은 자비가 아니다”며 “개인이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단과 사회, 국가 전체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그릇된 것은 시정해야 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4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지역 불교지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번 대구경북대회는 불교인 답게 여법하고 질서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해야하며, 또한 한국불교의 새로운 힘을 보여주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불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의 스님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총무원장스님은 “대회준비를 위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종단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구경북대회 봉행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범불교도 결의대회’(이하 대구경북대회)를 예정대로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봉행키로 결정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대구경북대회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2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본대회는 △명종 △명고 △개회 △삼귀의, 예불, 대중정진(신묘장구대다라니, 참회진언),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경과보고 △치사 △봉행사 △대회연설(4) △결의문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대회에서는 △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 △각종 사회갈등 해소 및 공동체정신 회복 △범불교 대책위 대구경북지부 출범 △성시화운동 참여 공직자에 대한 거부운동 △불교도들의 화합과 단결 및 호법의지 제고 등을 결의하며, 종교차별을 해소하고 종교평화와 국민화합을 위한 ‘불자행동지침’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대회 봉행위 사무처장 하종스님은 대회 장소와 관련해 “계획했던 야구장보다 음악당이 더 개방된 공간이고 시민들의 참석이 용이해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며 “대회를 최대한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 상임위원장 원학스님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불자들을 독려하며 지역 불교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결의대회는 정부의 종교편향 행태로 불거진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며 종교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조속하게 통과되기를 바라는, 이른바 국가와 민족, 국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호계원장 법등스님,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 동화사 주지 허운스님,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은해사 법일스님과 태고종 대구종무원장 경묵스님, 진각종 대구교구 수혜정사, 법화종 대구종무원장 혜각스님,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법혜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스님, 총무부장 원학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 등 40여명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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