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4주년을 맞아
오늘 불교회관 8층 대법당에서
‘광복절 평화기도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평화기도회에는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을 비롯한
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10여명과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각 종교 신도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기도회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평화기도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이 이어졌습니다.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정여 스님은
오늘 기도회에서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왜 일본 식민지 생활을 거쳤는지
생각하고 반성해 봐야 한다며
앞으로 각 종단의 종교 지도자들과 뜻을 합쳐
더 나은 미래 창조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기도회에 참석한
각 종교 신도들은 기도회 동안
양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습니다.
기사 불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