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금요일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사명대사 동상주변 성역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이 사명대사 동상앞에서 열렸다.
부산불교의 숙원사업중의 하나였던 사명대사 호국광장 조성사업은 부산광역시 예산 13억원을 지원받아 열반400주기가 되는 내년 3월에 완공을 목표로 그 첫삽을 뜨게 되었다.
연합회 회장 정여스님(범어사주지)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화산스님(삼광사주지),상임부회장 정각스님(미룡사회주)등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단 이하 임원스님을 비롯한 원로대덕스님과 허남식 부산시장을 위시로 각계내빈이 참석한 이날의 행사에는 5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여스님의 법문과 허남식시장님의 인사말에는 크나큰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명대사의 공덕을 열반400주기를 맞아 재평가되기를 바라고 사명대사 호국광장이 부산시민들에게 문화와 자연과 역사를 좀더 가까이 접할수 있는 시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