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고려팔관회의 종합적 고찰이란 주제로 팔관회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 정여스님(범어사 주지)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하여 팔관회에 대한 부산불교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고려사 특히 고려불교사 중 팔관회에 대해 그간 연구를 매진한 안지원(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 배상현(신라대학교 사학과 교수), 최영호(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문학박사)교수가 학술발표를 하고 법산스님을 좌장으로 김광철(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최연주(동의대학교 사학과 교수), 엄경흠(신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교수가 종합토론에 참석하여 팔관회의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계승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다.
정여스님께서는 불교를 넘어 국가적 행사였던 고려팔관회를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현대적으로 계승하는데 있어 오늘의 학술대회가 큰역활을 하여 팔관회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애국애민의 호국사상을 꽃피우고 블교문화의 화려한 부활로 선진 대한민국이 되기를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