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갑오년 신년하례회’

by 불교연합회 posted Jan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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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를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갑오년 신년하례회’

[0호] 2014년 01월 07일 (화) 09:05:50 부산=이성수 기자,최병문 부산지사장


신년하례회에서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상호 예를 표하며 부산불교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발원했다.


200만 부산 불자의 수행과 신행 활동 중심인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신년 하례회를 갖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와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이윤희)는 1월6일 오후5시 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갑오년 부산불교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부산에서 다양한 불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승가와 재가가 단합하고 힘을 모아 부산불교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합심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수불스님은 “연등축제를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팔관회를 범국민적인 문화행사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달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 동참한 대중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은 동참자들을 대표해 “부산불교의 화합과 중흥을 통해 부산시민과 불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으로 스스로가 지혜를 받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윤희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갑오년 새해 스님과 신도들이 합심하고 화합하여 부산불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지난해 한반도평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부산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범산스님과 이윤희 회장, 김윤순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회장 수불스님은 심산스님에게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심산스님은 지난 12월10일 열린 제83차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추대됐다.


신년하례회에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이 이윤희 불교연합회 신도회장과 김윤순 부산불교연합합창단장(오른쪽 끝)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신년하례회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김석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가 축사로 ‘희망의 나라로’를 열창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한 내빈들은 떡을 자르며 갑오년 새해의 출발을 축하했다. 신년하례회는 정각스님과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설동근 동명대 총장의 건배 제창에 이어 저녁공양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회장 수불스님, 수석 부회장 무원스님, 전 사무총장 범산스님, 사무총장 심산스님, 전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스님, 전 조계종 재무부장 원범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서병수 의원, 유재중 의원, 박민식 의원, 이진복 의원, 박재홍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권철현 전 주일대사,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하례회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새해 주요 사업 계획도 발표

전통문화 계승, 복지사회 건설, 정법홍포 발원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의 새해 주요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갑오년 새해에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부산불교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공헌의 부산불교 △정법홍포와 포교활동의 부산불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연등축제의 부산시지방문화재 등재를 추진하면서 전통 및 불교문화를 발굴해 계승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정부 및 시민 사회단체와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불교의 사회화 및 복지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재부(在釜) 종단과 사찰 및 신행단체간 화합과 교류로 열린 불교 화합의 부산불교를 지향해 한국불교 중흥 및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사업계획을 발표한 연합회 사무총장 심산스님은 “3000여 청정승가와 200만 부산불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부산불교와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을 위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이 새해를 맞아 발원문을 낭독했다.

부산불교신년하례회에 동참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며 부산불교가 한국불교 중흥의 중심이 될 것을 발원했다.

부산불교연합합창단원들이 신년하례회를 축하하며 '희망의 나라로'라는 축가를 불렀다.

갑오년 부산불교신년하례회에는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산스님(오른쪽)이 회장 수불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이 신임 사무총장 심산스님(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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