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성명서

by 불교연합회 posted Nov 2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성   명   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심한 분노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의도적으로 공격하여 군장병은 물론
무고한 민간인까지 살상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재산의 피해를 초래한 사상초유의
극단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천안함 사태로 46명의 고귀한 우리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이러한 만행으로 침략 도발행위를 감행한 북한정권의 진정한 사죄와
응분의 책임을 감수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은 물론
어떠한 지원도 할 수 없음을 천명하며,

정부는 북한의 이번 연평도 도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대처로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종식시키고 다시는 이처럼 참담한 무력도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고한 국가안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부산의 2천여개 사찰과 3,000여명 청정승가 및 200만 불자가
호국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온 국민이 국가수호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모든 힘을 결집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순국한 故문광욱 일병, 故서정우 하사, 故김치백· 배복철씨 등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부상자 여러분들의 조속쾌유를 발원하면서 피해를 당한
연평도 주민들이 하루속히 정상을 되찾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는 바이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에서 명분없이 지원하는 대북사업에 대한 일체의 예산 및 물품,
또한 민족주의를 표방하며 대북사업에 지원되는 어떠한 예산과 물자라도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천안함사태와 같이 왜곡 호도하여 국론을 분열시키는 작태를
즉시 중단토록 강력히 촉구한다.

북한은 이제 독재와 세습의 학정을 청산하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에 입각하여
화합과 상생으로 남북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준엄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의 2천여 사암과 200만 불자는 저들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민족성을 되찾아 남북한이 함께 공생하는데 참여토록 불전에 기도정진 할 것을 다짐한다.

 

불기2554(2010)년 11월 26일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 정여


 



합장


부산지역 200만 불교도 일동



Articles

2 3 4 5 6 7 8 9 1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