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은 부처님과 여러 보살님을 모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우리가 바르게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며, 스님과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입니다.
1) 일주문
절에 들어가는 제일 처음에 있는 문으로서,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만 세워서 지어진 것이 다른 건물과 다릅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오직 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입니다.
2) 천왕문(봉화문)
본래 맑고 깨끗해야 할 부처님이 계신 곳을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문입니다.
동쪽은 ‘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북쪽의 ‘다문천왕’께서 거룩한 삼보와 도량을 지키시는 문입니다.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시지만 나쁜 것을 깨버리고 바른 일을 펼치려는 마음을 깨워주고 계십니다.
3) 해탈문
모든 괴로움과 잘못된 생각을 벗어나 깨달음을 얻게 하는 문입니다.
4) 찰간
절의 앞에 돌이나 쇠로 만들어 높게 세운 기둥으로 ‘당간’이라고도 합니다.
옛날에 덕 높은 스님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5) 탑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일종의 무덤으로, 흙이나 돌을 높이 쌓아 절 한 가운데에
세운 것이며, 절에서 가장 귀중하게 받들고 탑돌이를 하기도 합니다.
6) 대웅전
위대한 어른을 모시는 곳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큰 법당’이라고 합니다.
7) 비로전
맑고 깨끗한 법신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8) 극락전
극락 세계의 부처님이신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9) 약사전
약사 여래 부처님을 모신 법당입니다.
10) 지장전
지장보살을 모신 법당으로,‘명부전’‘시왕전’이라고도 합니다.
12) 영산전
영산회상의 석가모니부처님과 아라한들을 모신 법당으로 ,또는 부처님 일대기를 모양이나 그림으로 모신 법당 석가모니 부처님을 가운데 모시기도 하며, 아라한들을 모셨을 때 ‘응진전’, ‘나한전’이라고도 합니다.
그 외에 산령각, 또는 칠성각․독성각 등이 있으며, 산신․칠성․독성 등을 함께 모셔 놓은 삼성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