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곡성, 구례지역 등
햇반, 컵라면, 카레, 김 전달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부산불교 삼보회가 12일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폭우 피해 이재민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과 부산불교 삼보회가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과 부산불교 삼보회(회장 정분남)는 12일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사무실에서 ‘수해 이재민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즉석밥 1000개와 컵라면 650개, 카레 300봉지, 김 108개 등 총 200만 원상당의 물품이 전달됐으며, 이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담양, 곡성, 구례 등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전달 물품은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에서 6월 15일부터 진행해 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독송 기도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보시금과 부산불교 삼보회, 사단법인 아름누리, 대동정밀공업사, 주식회사 천일상사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분남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정분남 단장은 “이번 전달식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위로의 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불자들의 작은 보시로 복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하루빨리 수해 피해가 복구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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