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소장 주요 불화의 각 도상 및 내용 소개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박물관 신축을 기념하며 소장유물도록Ⅲ ‘梵魚寺의 佛畵’를 발간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박물관 신축을 기념해 세 번째 소장유물도록을 발간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2018년 ‘범어사의 전적(梵魚寺의 典籍)’을 발간했으며, 이어 2019년 ‘범어사의 전각(梵魚寺의 殿閣)’을 펴냈다. 2020년 발간된 세 번째 도록 ‘범어사의 불화(梵魚寺의 佛畵)’에서는 범어사 소장 불화의 각 도상과 내용, 그 가치를 소개한다.
본 도록은 △1부 전각의 탱화 △2부 전각의 벽화 △3부 야단의 괘불탱 △4부 성보박물관 소장 불화 총 4부의 주제로 구성되며 범어사에서 접할 수 있는 불화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1부에서는 범어사 전각에 봉안돼 있는 불화에 대한 내용을 담으며 2부에서는 범어사 대웅전 내‧외부 벽체와 목조 부재 위에 그려진 벽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개산대재와 수계산림 등 범어사에서 특별한 불교 의식이 있는 날 야외에 걸어 모시는 대형 불화를 소개하고 마지막 4부에서는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이후부터 근현대기에 이르는 불화들을 담고 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사찰은 종교인만이 아니라 일반인들 또한 쉼 없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각 전각이나 박물관에서 불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반면 불화 속 주체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은 다소 어렵게 여겨지기에 이번 도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불교역사와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상과 내용, 그 가르침들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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