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850포, 금정구 580포, 남구 550포
부산 지역에 총 7000만원 상당 백미 전달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4일 부산진구와 남구, 금정구에 백미 총2010kg을 전달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4일 설을 맞아 부산진구청과 금정구청, 남구청을 방문해 백미 전달식을 봉행하고, 부산진구에 850포, 금정구에 580포, 남구에 550포 총 2010포(7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각 지역구 내 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장애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해 해당 세대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박수관 회장이 사재로 5000만원을 기탁,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에서 2000만원을 보시해 마련됐다.
박수관 회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무게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전달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30여 년간 매해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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