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시다’가 선정됐다. 사진은 청계천 연등오신날 봉축표어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시다’가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청계천 일대에 전시된 연등 모습 (사진=연등회)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시다(Light the Lantern of Hope and Healing)’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봉축표어 공모에는 총 45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담은 등을 밝힘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시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봉축위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따뜻한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히겠다”며 “국민 모두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발원한다. 모두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한편, 봉축위는 부처님오신날 표어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봉축 표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19일(음 4월 8일)이다.
출처 : e붓다(http://www.ebuddh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