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부산시청 직접 방문 전달식 가져
추석 맞아 취약계층 지원 위한 성금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시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10일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부산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종정 스님이 부산시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에는 해운정사 총무 신행 스님, 선원장 성담 스님, 재무 도원 스님, 김갑자 신도회장 등이 동참했다.
진제 스님은 “우리사회의 모든 어려움은 물질만 쫓고 내면의 평안을 찾지 못하는데서 비롯된다”며 “부산시민과 재가불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참나를 찾는 화두수행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종정 예하의 따뜻한 마음이 부산시민 모두에게 널리 전달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끝까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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