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원석을 가꿔 보석으로 만들어나가길”
부산 사상구 백양산 선광사가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하며 인재불사를 실천했다.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9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상좌인 경북 성주 도솔암 주지 지해 스님을 모시고 정초기도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3회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선광사는 안골포초등학교 박상혁 학생을 비롯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7개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성문 스님은 “학생들 각자 각자는 모두 귀한 원석”이라며 “하지만 이 원석이 버려지는 돌이 되느냐,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되느냐는 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 모두가 자기 스스로를 잘 돌아보고 닦아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은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뿐만 아니라 매년 사찰 인근 대덕여고 재학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봉행하고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휠체어 및 기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자비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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