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스님 "장학사업과 복지사업도 하나의 보시바라밀"
총 35명에게 3,500만 원의 장학금 전달
임인년 정초기도가 끝난 후에도 관음사의 원통보전은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물결로 가득했다.
제34회 재단법인 관음선행장학회 장학증서수여식이 10일 관음사 원통보전에서 봉행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송광사 율원, 강원, 초기불교승가대학원, 일반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스님 15명, 대학원생 2명, 대학생 13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35명에게 3,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부산 관음사 회주 지현스님은 “장학사업도 하나의 보시바라밀이다. 복지사업도 하나의 보시바라밀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서 우리가 행복한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일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이다.”라며 장학금 전달에 대한 의의를 되새겼다.
한편 1991년 3월 설립된 관음선행장학회는 2003년 12월 관음사로 이관돼 2021년까지 총 660명에게 6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보시마라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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