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서구 닥밭골한지체험관서 진행 3월 24일~4월 9일,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관 특별전 전시
부산불교연합회 서구 닥밭골한지체험관에서 ‘전통등(燈) 강습회’를 열며 ‘2567부산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스님)가 22일 서구 닥밭골한지체험관에서 ‘전통등(燈) 강습회’를 열며 ‘2567부산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통등 강습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 사무부총장 동암 스님, 대각 스님, 법안 스님, 여공 스님, 영준 국원 등 연합회 임원단 스님들과 부산지역 사찰 및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구성된 강습생들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강습회에 참가하며 팔모등, 연꽃등, 자유등 총 3가지의 전통등 만들기를 배운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부산공예명장 박봉덕 교수가 함께하며 1일차에는 전통등 제작기법에 대해 강의하고, 2~3일차에는 골조 및 배접, 꾸미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만든 전통등은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은 “부산연등축제는 전통문화계승 발전을 위해 부산연등회와 아름다운 장엄등 전시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해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있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예년의 흥겹고 즐거운 축제로 올해 부산연등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567부산연등축제’는 이번 전통등 강습회를 시작으로 △2월 26일 제2기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출범식 △3월 22일~4월 9일 전통등 및 불교사진전 지화 작품 특별전(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관) △4월 28일~5월 14일 개막점등식 및 대형장엄등 전시(송상현광장) △5월 13일 부산연등회(부산시민공원)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