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8부산연등회 소원등 기금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by 불교연합회 posted Aug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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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 집수리 봉사 동아리 ‘어썸’에 지원
1000만원 상당 집수리 필요 물품 전달





부산불교연합회가 2568부산연등회에서 진행한 소원등 달기 수익금 전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향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18일 부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568부산연등회 자비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 사무총장 석산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스님 및 연합회 직원, 부산연합 집수리봉사 동아리 ‘어썸’ 학생들이 참석했다.

어썸 학생들이 집수리 봉사를 하는 모습
어썸 학생들이 집수리 봉사를 하는 모습
노후화된 집의 장판을 보수하는 어썸 봉사단 학생들
노후화된 집의 장판을 보수하는 어썸 봉사단 학생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등 부산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 130명으로 구성된 부산연합 집수리봉사 동아리 ‘어썸(AweSome)’은 ‘하나하나가 모여서(A) 우리가 되고(WE), 어떤 집이든 수리한다(SOME)’는 의미로 형편이 어려워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도배, 장판, 전등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어썸은 2014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서만 391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왔으며, 연 평균 50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다.


연합회는 이번 자비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집수리 봉사에 필요한 물품 장판 20롤과 벽지 40박스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2568부산연등회 부산연등문화제에서 진행된 소원등 달기 체험비로 마련됐으며, 올해 소원등은 약 1만1000개가 달렸다. 또한 이 자리에서 회장 정오 스님은 학생들이 봉사할 때 필요한 조끼 50벌을 추가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회장 정오 스님은 “우리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직접 수리하고 개선해주는 모습은 부처님의 자비행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그 누구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보국(부산대 기계과 3) 어썸 회장은 “저희 동아리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봉사를 하면서 물자적으로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며 “이번에 부산불교연합회에서 저희에게 먼저 연락을 해 주시고 거의 1년치에 달하는 장판과 벽지를 지원해 주셔서 앞으로 더욱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지역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약 6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지역 방역거점 병원인 부산의료원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부산광역시 청소년자립지원관 보호 청소년들을 위한 필수 가전제품, 2023년에는 장애인 자립교육기관 ‘장애인 참 배움터’에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각 1000만원 상당으로 전달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했다. 




 

곽은영 기자 ebuddha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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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붓다(http://www.ebudd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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