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100원 희망콘센트’ 꼽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는 ‘생명 나눔으로 행복 부산 만들기 100원 희망콘센트’를 지난 9일 부산시청 야외녹음광장에서 개최했다.〈사진〉 행사에는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해 각 사찰과 신행단체, 해동중ㆍ고교와 금정중학교 등 종립학교 등에 나눠준 100원 모우기 저금통 사업을 회향하는 자리다. 희망콘센트 회향결과 1000여 개의 저금통이 답지해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원범스님은 인사말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장기 기증을 받지 못해 절박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100원 희망콘센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 생명사상 실천선언문 낭독, 촛불의식기도에 이어, 도울 갈랑바레증후군병을 앓고 있는 이신종(27)씨와 신장장애2급ㆍ요투장애4급인 노성현(9)군 소개, 가요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문 부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