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가 6월 20일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연등축제 자비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지난 ‘2566부산연등축제’ 행사 일환으로 17일 간(4월 22일~5월 8일) 소원등 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소원 등달기 유료체험 수익금을 모아 청소년 지원에 앞장섰으며 1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가전제품은 제습기 12대, 무선청소기 6대, 공기청소기 12대, 선풍기 12대이다. 지원한 가전제품은 부산청소년지원센터 생활관 입소 및 주거지원 청소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소년 자립지원관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에서 공동출자하여 신라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일정 기간 청소년복지시설 보호 이후에 가정 및 사회 복귀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여건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보운 스님은 “이번에 마련한 후원물품은 부산시민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민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라며 “청소년 후원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다. 중요함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장주현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부산불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